신한금융투자는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이 다시 급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54조2300억 원, 영업이익 6조1700억 원을 전망한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대폭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선방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4조1200억 원, 영업이익 9조4400억 원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코로나19로 부진했던 IM과 DP 물량이 6월부터 빠르게 회복 중이고 반도체도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동사 주가는 실적을 빠르게 선행한다”며 “2분기 실적보다는 3분기 및 내년 상반기 실적을 향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