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평가, 메이저리그 에이스 중 파워랭킹 7위…"나이 걱정은 일러"

입력 2020-06-16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토론토 블루제이스 인스타그램)
(출처=토론토 블루제이스 인스타그램)

류현진(33)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에이스들의 파워랭킹을 소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은 전체 7위를 차지했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에 대해 "지난 두 시즌 동안 21승 8패 평균자책점 2.21, 탈삼진 252개를 잡았고, 264이닝 동안 비고의 볼넷 36개만 내주는 등 좋은 제구력을 뽐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은 33세라 나이 문제를 겪을 때까지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다"고 전했다. 여기서 나이 문제는 에이징 커브(노화에 따른 기량 저하)를 뜻한다. 야구선수의 전성기는 26~27세로, 31세를 전후로 기량이 소폭 하락하며 36세에 급격히 기량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봤을 때 류현진에게는 시간이 남아있다.

CBS스포츠가 선정한 30개 구단 에이스 파워랭킹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뉴욕 메츠의 제이컵 디그롬이다. 2위는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 3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렌더가 차지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셔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잭 플레허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셰인 비버가 뒤를 이었다.

류현진을 뛰어넘지 못한 선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크 소로카(8위), 미네소타 트윈스의 호세 베리오스(9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카스 지올리토(10위) 등이다.

LA 다저스의 스타 클레이턴 커쇼는 14위에 그쳤다. 시카고 컵스의 다르빗슈 유는 15위,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18위를 기록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2020시즌 일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201,000
    • +3.74%
    • 이더리움
    • 4,442,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1.68%
    • 리플
    • 816
    • +0.49%
    • 솔라나
    • 294,800
    • +3.26%
    • 에이다
    • 815
    • +0.74%
    • 이오스
    • 782
    • +6.39%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1.96%
    • 체인링크
    • 19,470
    • -3.61%
    • 샌드박스
    • 408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