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깡' 유튜브 조회수 1300만 돌파·'깡' 리믹스도 차트 1위 유지…이효리도 질투한 전성기

입력 2020-06-07 20:37 수정 2020-06-0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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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가수 비가 2017년 발표한 노래 '깡'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300만 뷰를 넘겼다.

7일 오후 8시 기준 비의 '깡'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유튜브에서 1363만 뷰를 기록 중이다.

'깡'은 비가 2017년 12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이다.

길이 설립한 솔로 레이블 매직멘션 팀이 오랜 시간 프로듀싱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 힙합곡이다.

당시에는 직설적인 가사와 다소 우스꽝스러운 안무때문에 대중의 외면을 받았으나, 3년이 지난 지금 '깡 열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래퍼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과 함께 한 '깡' 리믹스 버전도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그 신드롬적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깡' 리믹스는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일간 차트 1위, 실시간 차트에서는 아이유와 슈가가 함께 한 곡 '에잇'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비가 깜짝 등장한 '깡' 리믹스 버전 뮤직비디오도 4일 공개된 이후 282만 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300만 뷰를 향해 순항 중이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효리와 유재석이 이런 비의 인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유재석이 "지훈이가 요즘 바쁘던데"라고 근황을 묻자 이효리는 비에게 "너 노렸냐? 사람이 전성기가 있으면 내려가야 하는데 뭔데 치고 올라오냐. 네가 뭐야?"라고 부러움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는 스튜디오룰루랄라와 유튜브 신규 채널도 개설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룰루랄라는 JTBC스튜디오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레이블로, '워크맨'과 '와썹맨' 등 인기 웹 예능을 다수 제작했다. 스튜디오룰루랄라는 비와 함께 신규 채널에 대한 세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7월 중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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