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600대 한정판 ‘QM6 볼드 에디션' 출시

강인한 ‘블랙’과 섬세한 ‘옐로골드’ 조합…270만 원 상당 옵션 얹고도 103만 원만 인상

▲르노삼성 QM6 볼드 에디션.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QM6 '볼드 에디션' 1600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세부 디자인을 차별화한 게 특징이다.

QM6 볼드 에디션은 외관 및 실내 디자인을 ‘블랙’과 ‘옐로골드’로 꾸몄다.

19인치 알루미늄 휠과 전후방 스키드 및 보디키트와 더불어, 검은색 루프랙, 휠캡, 사이드 미러가 강인한 인상을 만들었다.

인테리어도 검은색을 기본으로 옐로골드를 더해 선명한 조화를 이룬다.

이밖에 인조 가죽시트부터 헤드레스트, 앞 좌석 슬라이딩 팔걸이 및 도어 팔걸이, 콘솔 그립 핸들, 기어 부츠 등 곳곳에 옐로골드 컬러 수를 사용했다.

옐로골드 파이핑 기법으로 마무리한 가죽시트와 더불어 그레이 카본데크로 포인트를 주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나아가 △S-링크 8.7” 내비게이션 △이지링크(순정 용품)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등 프리미엄 사양을 대거 갖춰 편의성은 물론 한정판의 가치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7월 KT와의 협업을 통해 처음 선보인 음성인식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기술인 '이지링크(EASY LINK)’는 온라인 내비게이션과 뮤직 스트리밍, 팟캐스트 등 다양한 인포테이먼트 기능을 음성인식으로 터치 없이 실행할 수 있는 안전함과 편리함을 주는 사양이다.

총 270만 원 상당의 추가 사양을 모두 기본사양으로 갖추고도 기존 △RE 트림(2767만 원) 대비 103만 원 높은 2870만 원(개소세 인하, 1.5%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해 1600대 한정판의 희소성에 가격경쟁력까지 더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보다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QM6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하게 하기 위해 이번 볼드 에디션을 선보였다”라며, “특별한 디자인과 강렬한 컬러조합, 다양한 추가 사양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해 최상의 가성비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QM6 볼드 에디션. (사진제공=르노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