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자사 최고급 주거 브랜드 ‘아크로’에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와 디자인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아크로는 세계 최고급 주거 환경 유행을 반영하기 위해 거주자 취향 변화에 맞춘 구조와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특히 주거 중심 공간이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주방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영화 ‘기생충’ 속 박 사장 주택에서 가장 돋보였던 공간은 주방이다. 이 주방을 디자인한 곳은 국내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키친리노’다. 일반적으로 고급 제품은 수입 브랜드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수입 주방 가구는 완제품 형태로 들어와 설치와 관리가 어렵다. 맞춤 설계에도 한계가 있다.
아크로는 이런 한계를 넘기 위해 키친리노의 주방을 도입했다. 최고급 수입 자재를 사용하되, 스타일에 따른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조리기구와 수납 형태 등 국내 주방 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 설계도 적용해 고급스러운 공간 디자인을 연출했다.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보장해 고객을 배려하는 주거 가치 실현에도 집중했다.
대림산업과 키친리노가 협업한 주방과 다이닝룸 디자인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주택전시관에 마련된 아크로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크로 갤러리는 아크로의 확장된 비전과 주거 철학을 선보이는 컨셉하우스다.
아크로 담당 관계자는 “진정한 하이엔드 주거가치의 창출은 거주자의 취향과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세심한 고민에서 출발한다”며 “아크로가 제시하는 주방은 단순한 기능적인 공간을 넘어 소통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으로 최상위층의 주거 품격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