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ㆍ신보ㆍ기보ㆍ기은ㆍ신보중앙회, 중소기업 원부자재 공동구매 지원 확대

입력 2020-05-25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중기중앙회)
(자료제공=중기중앙회)

공동구매 전용보증 출연 기금이 확대돼 원부자재 비용을 절감할 중소기업도 늘어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신용보증기금(신보), 기술보증기금(기보), IBK기업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구매 전용 보증은 원부자재 공동구매를 유도해 구매 비용을 줄이는 중소기업 협업 사업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관에 1:1 매칭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관이 우대 보증해 중소기업 구매를 지원하는 보증 제도다.

신보가 공동구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서를 발급하고, 기업은행은 구매 자금 지원을 전담한다. 중기중앙회와 협동조합은 구매 물량을 통합해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전용 보증은 2018년 5월 본격 시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중기중앙회와 기업은행이 각각 34억 원, 총 68억 원을 신용보증기관에 보증재원으로 출연한다. 이로써 신보 800억 원, 기보 400억 원, 신보중앙회 120억 원 등 총 1320억 원의 보증서를 발급(보증서 유효기간 5년)하게 된다.

2018년 5월 이후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통해 올해 4월까지 538개 중소기업이 1618억 원의 보증서를 발급받았다. 6124건의 거래가 발생했고, 2213억 원의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제도 도입 2년 차인 2019년에 보증서 발급은 3.5배, 공동구매 금액은 10.2배가 늘었다. 올해 1월~4월에 추진된 공동구매는 월평균 20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동일 기간 평균 37억 원 대비 5.4배가 증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동구매 전용보증 사업은 중소기업의 원가절감, 가격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해 최근 활용 실적이 대폭 확대됐다”며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전용보증 제도로 비용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61,000
    • -0.41%
    • 이더리움
    • 3,454,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55,200
    • +1%
    • 리플
    • 794
    • +1.4%
    • 솔라나
    • 195,400
    • -1.01%
    • 에이다
    • 471
    • -1.05%
    • 이오스
    • 692
    • -0.14%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50
    • -0.77%
    • 체인링크
    • 15,050
    • -1.12%
    • 샌드박스
    • 375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