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밤고개로 6→7∼8차로 확장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수서IC~세곡동사거리 간 밤고개로를 기존 왕복 6차선에서 7~8차로로 확장하고 보행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는 밤고개로 확장공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남구 밤고개로 주변 SRT 수서역 개통, 세곡 2, 강남 보금자리지구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 혼잡이 예상돼 나들목 IC~세곡동사거리 구간 2.75㎞를 총 사업비 355억 원을 투입해 2017년 5월 착공, 2020년 5월 왕복 7~8차로로 확장했다.
특히 수서역~세곡동사거리까지 도로확장 공사와 가공선로(한전, 통신) 지중화 공사를 병행 추진해 보행자 편의와 도시경관이 향상됐다. 또 자곡사거리~교수마을 구간은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보행환경이 개선됐다.
이에 출퇴근 시간대에 수서IC~세곡동사거리 밤고개로의 상습 교통정체와 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수서IC~세곡동사거리의 교통 정체가 개선돼 밤고개로 통행이 더 편리해지고, 주변 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