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스마트상점의 확대 보급을 위해 ‘스마트상점 콘테스트’를 열고 10곳을 뽑아 시상하기로 했다.
스마트상점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AI, VR, AR, 로봇, IoT 등을 설치해 서비스와 경영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상점을 뜻한다.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스마트 상점은 총 2000만 원의 상금과 신문·방송, SNS에 게시된다. 향후 중기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전국적인 홍보가 병행될 예정이다.
동시에 중기부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모델샵 개념으로 지정을 검토하고 있고 ‘혁신형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에 우대금리도 적용할 방침이다
신청 기한은 내달 5일까다. 전자우편으로 접수를 받으며 스마트기술과 스마트오더 등 2개 파트의 기술정보 사례별로 모집한다.
신청 상점은 서류 심사를 거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 스마트상점의 설명 자료를 게시하고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최종평가 점수에 반영하는 국민심사를 받게 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점포의 스마트화는 코로나19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비접촉 소비문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스마트기술로 혁신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