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NHN, 코로나19 사태 불구 페이코 성장하며 호실적 달성

입력 2020-05-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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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사옥 전경.  (사진제공=NHN)
▲NHN 사옥 전경. (사진제공=NHN)

NHN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쇼핑 사업이 성장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NHN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8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 증가한 3,946억 원, 당기순이익은 58.9% 상승한 176억 원을 기록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이날 진행된 2020년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페이코를 중심으로 한 결제 부문과 게임 사업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와 ‘용비불패M’과 같은 신작 출시와 함께 페이코가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쿠폰, 페이코오더, 캠퍼스존, 식권 등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페이코와 관련해서 거래규모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정우진 대표는 “페이코는 1분기 거래액 1조7000억 원, 월간 이용자는 400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코 오더 주문이 2만5000개 가맹점과 계약을 완료했다”라며 “연내 계약 가맹점을 5만개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은 피할 수 없었다.

회사 측은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오프라인 결제는 주춤했다”며 “다만 페이코 오프라인 거래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게임사업과 관련해서는 일본 시장에서의 이용시간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게임 이용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본에서는 오히려 이용 시간이 감소했다”며 “NHN가 보유한 캐주얼 게임 라인업의 주 이용자층이 고연령자가 많다 보니 이용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게임법과 관련해서는 “지난 4월 7일부터 시행된 게임법시행령 개정 이후 약 한달이 지난 현재 시점까지 PC와 모바일 웹보드 게임 모두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며 “실질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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