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020년 4월 판매 실적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GM)이 지난달 내수 6706대, 수출 2만2043대 등 총 2만8749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감소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4.2% 증가한 6706대를 팔았다. 쉐보레 스파크가 2131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757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645대, 394대 팔리며 뒤를 이었다.
쉐보레 수입 모델의 월 판매량은 7개월 연속 1000대를 넘겼다.
수출은 전년 대비 32.8% 감소한 2만2043대를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 총 1만1762대를 수출해 선적 개시 후 총 5만 대가 넘는 누적 실적을 기록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볼트 EV, 콜로라도 등 폭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쉐보레는 모든 일의 중심에 고객이 있다는 신념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