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대대적 5월 할인…르노삼성 최대 600만 원 할인

입력 2020-05-04 14:07 수정 2020-05-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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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의료진ㆍ택배 종사자에 최대 30만 원 추가↓…르노삼성, 의료진에 SM6ㆍQM6 50만 원↓

국내 완성차 업계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을 선보인다. 르노삼성은 SM3 전기차를 대상으로 최대 600만 원의 할인을 제시했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해외 판매가 위축된 국산차 메이커가 내수 판매 확대로 이를 상쇄하고 나섰다.

예년과 달리 새로운 할인 항목을 추구하거나 이전 항목의 할인 폭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내수 마케팅에 나섰다. 일부 메이커는 코로나19 사태 전면에 나섰던 의료진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을 선보인다.

▲현대차 싼타페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싼타페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코나ㆍ투싼ㆍ싼타페 출고 시 30만 원 할인=현대차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8일까지 코나(HEV, EV 제외), 투싼, 싼타페를 계약하고 이달 내 출고한 고객에게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1700㏄ 미만 차를 보유한 고객이 더 뉴 아반떼(신형 아반떼(CN7) 제외), 투싼, 싼타페를 구매하면 20만 원을, 쏘나타(HEV 제외)를 사면 30만 원 할인 혜택을 준다.

10년 이상 된 노후 차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30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더 뉴 아반떼(신형 아반떼(CN7) 제외), 아이오닉 HEV, 아이오닉 PHEV, 벨로스터, 벨로스터 N, i30, 쏘나타(HEV 제외), 코나(HEV, EV 제외) 투싼, 싼타페 등이다.

▲기아차 카니발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카니발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카니발 구매 시 최대 310만 원 혜택=기아차는 이달 차종별로 조기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모닝, K3, 니로 HEV, 스포티지, 카니발을 15일까지 구매하면 30만 원을 할인하고, 22일까지 구매 시 20만 원, 29일까지 구매 시 10만 원을 할인해준다.

가정의 달을 맞아 카니발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31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공통조건 50만 원 △조기구매 시 최대 30만 원 △월별 생산조건 최대 150만 원 △특별 타겟조건 최대 80만 원(10년경과 노후 차 보유 시 30만 원, RV차량 보유 시 50만 원) △씨마크 호텔 숙박권(5명 추첨), 유명리조트 할인 이용권(전 고객) 등의 내용이다.

▲한국지엠 5월 판매 조건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 5월 판매 조건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 의료업계 종사자ㆍ다자녀 고객 등 20~30만 원 할인=한국지엠 쉐보레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수고하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한 할인 혜택을 내놓았다.

의료와 택배 업계 종사자, 공무원이 신차를 사면 차종별로 20만~3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자녀, 다문화, 신혼부부, 교사, 교직원을 대상으로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개별소비세 외 추가 세금 부담을 지원하는 혜택도 지난달에 이어 이달까지 연장해 시행한다.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스파크(LS, Van 트림 제외) 구매 고객에게 10년 자동차세에 상응하는 100만 원을 지원하고,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는 7% 취득세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또는 최초 1년간 월 1만 원의 금액으로 차를 구매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첫 1년 동안은 월 1만 원씩 내고 이후 3년 동안 4.5% 이율을 적용한다.

노후 차 보유 고객 지원과 사업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도 5월까지 연장해 진행한다. 기존 차량 보유 기간에 따라(5년/7년/10년) 최대 7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다마스와 라보 구매 고객에게 최대 7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 THE NEW QM6(왼쪽)와 SM6(오른쪽)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차 THE NEW QM6(왼쪽)와 SM6(오른쪽)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 의료인에 SM6ㆍQM6 50만 원 할인=르노삼성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를 위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르노삼성차는 SM6 구매 고객에게 상위 트림을 한 트림 아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통해 트림에 따라 최대 245만 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QM6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50만 원 상당의 구매비(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최대 5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SM6와 QM6 구매 고객 중 의료기관 종사자에게는 공무원이나 교직원, 호국 보훈자와 더불어 50만 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이 밖에도 XM3를 할부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 또는 기존 잔가 보장 할부보다 높은 잔가율을 보장하는 엑스피리언스(최대 36개월까지 금리 5.5%)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00만 원을 할인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쌍용차 G4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G4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선착순 3000명에 최대 10% 할인=쌍용차는 이달 신차 구매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SUV 전 모델에는 무이자할부를 시행한다. 36개월 이용 시 선수금 부담도 없고, 선수금 20%를 내면 60개월까지도 이용할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고객의 초기 부담을 덜어 준 '여유만만365 할부'는 전 모델로 확대 운영된다. 3.9% 금리에 48~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고 첫 12개월 동안 월 1만 원 무이자 납부 후 잔여기간에는 원리금을 나눠서 내면 된다.

10년이 넘은 노후 차를 보유한 고객이 G4 렉스턴을 구매하면 150만 원을 지원하는 ‘슈퍼 체인지’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7년 이상 노후 차 보유 시 최대 50만 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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