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자유학기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교육사업인 '투모로드스쿨'의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오프라인 수업방식을 탈피, 온라인 수업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수정했다.
투모로드스쿨은 연결성자율주행공유전동화로 대변되는 퓨처 모빌리티를 주제로 자동차를 활용해 미래사회의 기술들을 학습, 구현해보는 문제해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인 4C(비판적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협업 능력, 창의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 3월, 서울시 5개구 13개교 331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투모로드스쿨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긍정적인 피드백에 힘입어 전국으로 확대, 2019년 한 해만 총 223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런 요구는 올해도 이어졌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수업 진행 여부가 불투명했다.
이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수업방식을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경, 수업내용을 온라인 방식에 맞게 개편하고 동영상으로 녹화해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지난 20일에 시작한 1학기 온라인 투모로드스쿨에는 13개 중학교, 총 29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14차시 또는 7차시로 진행한다. 수업주제는 크게 △자동차구조와 구동원리 이해 △퓨처 모빌리티 개념 이해 및 구현 △자동차산업과 미래직업 이해 △미래도시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 사장은 "지난해 시작한 투모로드스쿨의 수업내용과 학습효과가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육전문가로부터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보람된다"면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욱 많은 학생들이 투모로드스쿨의 건강한 취지와 퓨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대안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