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퍼레이션, 3D프린팅 시제품 제작사업 강화

입력 2020-04-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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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3D프린터로 출력해 드려요"

▲3D프린팅으로 출력한 시제품 (사진제공=엘코퍼레이션)
▲3D프린팅으로 출력한 시제품 (사진제공=엘코퍼레이션)
3D 프린팅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은 맞춤 주문형 시제품 제작 사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체 보유한 전문 3D프린터로 기업체ㆍ연구기관ㆍ개인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주문을 받아 시제품이나 완제품으로 제조해주는 서비스다.

소비자들이 엘코퍼레이션의 홈페이지에 모델링 파일을 첨부해 시제품 제작을 의뢰하면 엘코퍼레이션은 해당 제조물의 견적을 낸 뒤 3D프린터로 주문품을 출력해준다.

맞춤 주문을 의뢰하는 소비자에게 3차원 모델링 파일이 없는 경우, 엘코퍼레이션의 제휴업체를 통해 3D 도면을 개발해 출력 서비스도 제공한다.

폼랩을 비롯해 마크포지드, 샤이닝, 스냅메이커 등 글로벌 3D프린터를 국내에 다수 공급해 온 엘코퍼레이션은 비용 부담 등으로 3D프린터를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기업ㆍ연구소ㆍ교육기관 등에 3D프린팅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을 2014년부터 제공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 같은 3D프린팅 맞춤 주문형 출력물의 가격대비 성능(가성비)이 우수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교육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의료/치과, 기계분야 뿐만 아니라 의류/패션, 완구, 보석, 주방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엘코퍼레이션은 자체 유통하고 있는 폼랩(Formlabs), 마크포지드(Markforged), 신트라텍(Sintratec), 샤이닝 등 다양한 3D프린터를 활용해 우주항공, 자동차, 기계, 학교, 디자인, 치과/의료, 이어폰/보청기, 의류/패션 분야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엘코퍼레이션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제기해 온 기존 3D프린터 및 시제품 제작에서의 낮은 출력물 품질이나 출력물 크기 제한 등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임준환 대표는 "3D 프린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은 대량 생산에서 대중 생산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4차산업혁명의 첨병"이라며 "소규모 정보화제조를 추구하는 기업 및 기관들을 위해 다양한 시제품을 맞춤 제작함으로써 산업 발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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