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130석 이상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국회 간담회에서 “현재까지는 130석+α(플러스 알파)로 예상하며 130석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 가능할 것 같고 알파의 크기가 얼마가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가 그간 의석을 갖지 못한 지역에서 초박빙이 많아서 거기서 추가로 (의석을) 얻으면 다 흑자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수도권 전망에 대해선 “기존에 82개를 얻었고 분구 지역 하나가 줄어서 81개인데, 10석 정도는 추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의석 전망에 대해선 “그동안 열린민주당 변수가 있었고 더시민당이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이라는 걸 아직도 많은 분이 잘 모른다”며 “그게 지금 알려지는 과정이라서 애초 목표 17석 정도까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