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한다고 3일 밝혔다.
김창섭 이사장을 비롯해 공단 전 임원은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반납하게 된다. 이렇게 모인 재원은 울산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코로나 19 극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울산 지역 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