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 요인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재윤 연구원은 “올해 메모리반도체 업황 반등이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내년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대량 판매 시장으로 진입해 IT·모바일(IM) 사업에 대한 인식이 ‘패스트 팔로어’(빠른 추격자)에서 ‘퍼스트 무버’(시장 선도자)로 전환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성과가 기업가치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주가 하락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