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 씽큐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대표적인 휴대전화 브랜드인 'G시리즈'를 버린다. 대신 과거 '초콜릿폰'과 같이 제품별로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주 이동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품설명회에서 새로 출시되는 프리미엄폰에는 G시리즈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12년 9월 처음 출시된 G시리즈는 지난해 G8까지 나왔다.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새로운 스마트폰의 이름으로는 'G9'이 거론됐다.
올해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리즈의 형태보다는 디자인 등을 고려해 제품별로 이름을 붙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 가격은 고가 스마트폰보다 다소 저렴한 80만 원대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 또 디스플레이는 기존 G시리즈의 6.4인치보다 큰 6.7∼6.9인치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