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년(오른쪽) 우정바이오 대표와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 (사진 제공=우정바이오.)
우정바이오는 전날 경기도 광교 본사에서 국내 1위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C&R Research)와 글로벌 신약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및 투자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교육·투자 △신약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협력 △초기 비임상·임상단계에서의 정확한 데이터와 솔루션 제시 △인허가를 위한 비임상·임상시험 및 협력 △글로벌 비임상·임상시험 확대 및 발전전략 공유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인큐베이팅 협력 △산·학·연 파트너십에 기반을 둔 전문 인력풀 및 리소스 활용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는 “우정바이오와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의 협력이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여 국내외 신약개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30년 이상 바이오R&D센터 사업과 비임상에 특화된 CRO 기술이 20여 년간 축적된 씨엔알리서치의 임상개발 노하우와 결합하여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신약개발에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씨엔알리서치와 협력은 혁신적인 원스톱 신약개발에 대한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