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조주빈 입은 휠라 '의문의 주가 폭등'‧한화손보 초등생에 구상금 청구했다가 취소 외 (경제)

입력 2020-03-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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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조주빈 입은 휠라, 모자이크 요청…'의문의 주가 폭등'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유포한 일명 '박사' 조주빈(25)이 25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날 조주빈은 국내 패션 브랜드 '휠라' 제품을 입고 있었고, 화면에 휠라 로고가 크게 담겼습니다. 이에 휠라 측은 입장문을 내고 "휠라는 주 고객층인 10대와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조주빈이 휠라 제품을 입은 것에) 깊은 유감과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라며 각 언론사에 휠라 로고를 모자이크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이날 휠라홀딩스의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이는 공식적으로 공개되는 조 씨의 모습이 전국에 생중계되면서, 의외의 홍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은행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조달, 상당액 1차 공급"

한국은행 측이 25일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에 따른 1차 달러 공급이 이르면 내주 중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겨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는 계약인데요.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600억 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통화스와프 전체 한도는 600억 달러지만 한 번에 모두 공급하는 것이 아닌, 몇 차례에 나눠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은행 측은 "1차에서 상당 규모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금융위기 때 받은 1차 공급액인 40억 달러보다 훨씬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이제 10분이면 파악

국토교통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을 26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기술을 활용해 역학조사 절차를 자동화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에 하루 이상 걸리던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 분석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역학조사원이 관계 기관에 공문을 접수하고 유선상으로 정보를 수집했지만,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의 도입으로 이제 확진자의 신용카드 사용정보와 휴대전화 위치추적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만 운영되며, 습득한 개인정보는 이후 파기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제 대규모 확진자의 발생에도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 기본화질 한 달간 낮춘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가 24일(현지시간)부터 전 세계 동영상 기본 화질을 고화질에서 한 단계 낮춘 표준 화질로 낮춰 서비스합니다. 구글은 "코로나19 사태로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인터넷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하고자 각국 정부나 네트워크 운영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기본 화질 하향 조정에도 이용자들은 동영상 설정을 바꿔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한편, 유튜브는 서비스 이용량이 많이 늘어난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기본 화질을 변경했습니다.

◇한화손보, 초등생에 구상금 청구했다가 취소

한화손해보험이 초등학생을 상대로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가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2014년 사거리 교차로 충돌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숨지고, 자동차 동승자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화손보는 자동차 측의 보험회사로, 상대 유가족에 사망보험금을 지급했는데요. 운전자의 부인은 베트남으로 돌아가 부인의 몫은 유보됐으며, 후견인인 고모에게 자녀 몫의 41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이후 한화손보는 합의금으로 사실상 고아가 된 초등학생 자녀에게 구상금 2700만 원을 청구했는데요. 보험금은 법정 비율에 따라 일부만 지급하고, 구상금은 전액 청구했다는 이유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한화손보는 25일 사장 명의의 사과문에서 "구상금 청구 소송을 취하하고 유보된 부인 몫의 보험금은 정당한 권리자가 청구할 시 즉시 지급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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