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가 자사 개발 플랫폼에 원격지 협업 기능을 추가하는 등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에 나섰다.
특히 자사 플랫폼 사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개발자들의 요구에 맞춘 개발이 주효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조강희 투비소프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공적마스크 보급을 담당하는 고객사의 통합 물류시스템과 전국의 약국, 우체국 등 공적마스크 판매 업무현장에 당사의 넥사크로플랫폼이 사용되고 있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전 국민 보건안전을 위한 중요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들 고객사의 시스템 운영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고객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촉발된 원격, 재택 근무로의 변화는 IT 서비스 개발 현장에도 큰 영향을 가져올 것이 자명해 보인다”며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온라인 지원 포털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넥사크로플랫폼에도 원격지 협업 개발지원 기능을 빠르게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투비소프트에 따르면 자사가 운영 중인 온라인 지원 포털과 개발자 커뮤니티 '플레이넥사크로'의 사용률이 많이 증가했다. 투비소프트는 고객사와 개발자들을 위해 IT 서비스 개발 중 장애 및 문제 발생 시 해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지원 포털과 개발자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두 웹 사이트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2월 3주차를 기점으로 약 31%의 사용자 증가율을 보였다. 모바일을 통한 접속자 기준으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합산 약 46% 증가했다.
한편 투비소프트의 넥사크로플랫폼은 웹과 네이티브 통합 개발환경을 제공해 하나의 개발도구, 하나의 코드로 모든 IT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UI, UX 개발 플랫폼이다. 다양한 실행 환경 지원은 물론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에 맞는 IT 환경 구축에 최적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