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숙 여경협 회장 (사진제공=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창업자들을 돕는다.
25일 여경협은 '여성가장 창업 자금 지원 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대출금 24억 원에 대해 4월부터 6개월 간 대출이자 전액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불가피한 장기휴업 상황에 놓인 모든 여성가장 창업주의 경영난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가장이 된 저소득층 여성이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연 2.0%의 금리로 최고 1억 원의 점포 임대 보증금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매년 약 60여 명의 지원수혜자를 창출하고 있다.
여경협은 현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