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제약, 美 코로나19 치료제로 로사르탄 임상 추진...의약품 제조허가 부각 ‘강세’

입력 2020-03-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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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이 미국 대학 연구진의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 소식에 강세다.

해당 연구진이 현재 출시된 제네릭 의약품을 활용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삼성제약이 관련 제네릭 원재료 적용한 의약품의 제조 허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23일 오후 1시 41분 현재 삼성제약은 전일 대비 125원 오른 2825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미네소타의대 연구팀은 말라리아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고혈압제 '로사르탄(제품명 코자)'의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를 시작했다.

로사르탄은 안지오텐신 제1형 수용체 1(AT1R) 차단제로, 바이러스가 세포에 결합하기 위해 사용하는 효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된다.

미국 미네소타의대 Tim Schacker 교수는 "실험실 연구에서 로사르탄이 SARS-CoV-2가 세포 침투를 위해 사용하는 수용체를 차단할 수 있음을 확인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로사르탄칼륨 성분의 로사코플러스정, 로사코정50mg(로사르탄칼륨) 제조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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