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다음달 8일까지 소상공인 사업장에 접목 가능한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소상공인 사업장에 4차 산업혁명 기술 보급지원을 위한 관련 기술 보유기업 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다.
소상공인 사업장에 4차 산업혁명 기술 보급지원을 위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스마트 상점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스마트광고, 가상, 증강현실, 인공지능, 3D스캐너,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등)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의 정보와 스마트 기술은 소개 자료로 제작해 경영현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내달 8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유기술에 따라 분야별 중복신청은 가능하다.
한편,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은 IoT, VR, 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경영에 접목하여 서비스, 마케팅을 혁신하는‘스마트상점’의 도입과 확산을 목적으로, 올해 소진공을 통해 시범 운영된다.
향후 공단은 업종이나 점포별 특성에 따라 스마트 미러, 풋 스캐너 등의 스마트기술은 100곳에,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주문 및 결제 시스템 등의 스마트오더 기술은 1000곳의 소상공인 상점에 보급할 예정이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은 중기부와 소진공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소상공인들의 혁신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