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실적 추이 및 전망.
하나금융투자 김두현 연구원은 “웹케시의 B2B 핀테크 솔루션은 금융기관과 ERP 사이에서 터미널 같은 역할을 하며, 웹케시는 글로벌 33개국 407개 금융기관과 연결된 핀테크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기업은 은행마다 있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필요 없이 웹케시 플랫폼만 이용하면 어떤 은행과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경쟁자도 없는 상황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B2B 핀테크 시장 도입률은 20%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웹케시는 기업 규모에 따라 세분화한 솔루션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하우스뱅크 시장도입률은 14%로 주로 지방정부 기관에 공급돼 있고, 브랜치 시장도입률은 15%로 매년 1000여 개의 신규 기업이 유입되고 있으며 경리나라는 올 연말 3만 유료회원 확보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웹케시 2020년 실적은 매출액 711억 원과 영업이익 129억 원으로 전망한다. 웹케시의 모든 솔루션은 클라우드로 판매해 고정비가 매우 낮다. 이에 2020년을 기점으로 이익 성장은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