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공장 전경. (사진제공=SK그룹)
SK하이닉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처음 발생했지만, 생산 라인 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경기 이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6일 퇴근한 뒤 가족을 만났으며, 주말 동안 가족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자 가족과 함께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증상을 보인 가족은 10일 코로나19 판정을 받았고, 해당 직원 역시 13일 확진 결과를 받았다.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직원은 증상을 보인 후 회사에 보고, 자가격리에 들어가 회사 내 추가 감염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회사가 공지한 자각격리 지침 등을 성실히 준수해 추가 감염을 완전히 막았다”며 “공장 가동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