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이 아내 윤승아와의 열애 비하인드를 전했다. (출처=JTBC '아는 형님' 방송캡처)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김무열이 출연해 윤승아와의 비밀연애가 들통난 사연을 공개했다.
김무열은 “그땐 트위터를 많이 하던 시절이었는데 난 별로 취하지도 않은 상태였다”라며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게 공개 메시지였다. 금방 지웠는데 그게 퍼진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무열과 윤승아의 열애가 공개된 것은 2011년 12월이다. 당시 김무열은 SNS를 통해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라는 내용의 글을 윤승아에게 보냈고 급히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이들이 확인한 상태였다.
이후 두 사람은 다음 해 2월 열애를 인정했고 3년 연애 끝에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김무열은 해당 SNS에 대해 “절대로 의도적으로 알리려고 한 건 아니었다”라며 “열애설이 났을 때 정말 초조했는데 윤승아가 이왕 이렇게 된 거 공개 연애하자고 하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김무열의 아내 윤승아는 ‘아는 형님’ 시청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도 열무라는 변수를 만나 오늘도 육성으로 웃습니다”라며 과거 김무열의 SNS 패러디해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