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추경 신속 심사… 한시적 주식 공매도 제한조치 검토해야"

입력 2020-03-10 1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왼쪽)와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간사단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왼쪽)와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간사단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정부안을 중심으로 신속히 심사하고, 코로나 사태의 상황 전개에 따라서 추가 조치가 필요하면 더 많은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하기 어려운 확대 논의로 추경 통과가 늦어져서는 안 된다"면서 "우선 지금은 급한 불부터 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의 엄청난 후폭풍을 감안해 추경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진다"면서 "현금 직접 지원 등 재난기본소득, 대한상공회의소의 추경 규모 40조 원 확대 건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정에서 비롯된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열고 추경 심사에 임하겠다"면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 피해자와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지원금액을 현실화하면 정부도 적극적으로 수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전 세계 주식시장 급락과 관련, "경제부총리 이하 경제부처와 한국은행은 경제·금융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정부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한시적 주식 공매도 제한조치를 검토해주길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추경과 꼭 필요한 법안 심의를 제외하고 일상적인 원내 활동은 중단하고 당력을 총동원해 방역 지원체제로 전면 전환하겠다"면서 "선거운동보다 방역이 백배 천배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에 대해서는 "이만희 총회장의 협조 약속이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신도를 찾느라 국민안전을 지켜야 할 귀중한 행정력이 더 낭비돼서는 안 된다"며 "신천지 측에 최종적 심정으로 경고한다. 다시 국민을 속이면 감당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32,000
    • +5.41%
    • 이더리움
    • 4,649,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0.74%
    • 리플
    • 1,000
    • +3.41%
    • 솔라나
    • 304,000
    • +1.43%
    • 에이다
    • 833
    • +2.71%
    • 이오스
    • 791
    • +1.8%
    • 트론
    • 255
    • -0.39%
    • 스텔라루멘
    • 185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1.89%
    • 체인링크
    • 20,000
    • +0.81%
    • 샌드박스
    • 419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