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홍기준 음주운전·심은경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이승우 부상·편애중계 녹화 취소·송진화 근황 (문화)

입력 2020-03-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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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 '스토브리그' 홍기준 음주운전…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알려진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홍기준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홍기준은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적발 당시 홍기준은 신호 대기 중이던 차 안에서 잠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홍기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기준은 소속사를 통해 음주 사실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심은경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한국 배우가 이 상을 받은 것은 1978년 일본 아카데미상 제정 이래 처음입니다. 심은경은 6일 오후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43회 일본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는데요. 심은경은 무대에 올라 눈물을 쏟으며 일본어로 "수상을 전혀 예상 못 해서 아무런 준비를 못 했다.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발열 환자 발생…'편애중계' 녹화 취소

코로나19의 여파로 MBC '편애중계' 녹화가 취소됐습니다. 7일 진행된 촬영 중 비연예인 출연자가 몸에 열이 나서 녹화를 중단하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진 건데요. 편애중계 제작진은 8일 "촬영 진행 중 일반인 출연자가 몸살 기운으로 발열 증세를 보여 출연자와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녹화를 중단했다"며 "해당 출연자는 국가검진센터에서 정상체온을 보였으며 만일에 대비한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알렸습니다.

◇'2연속 선발' 이승우 부상으로 교체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우가 다리 부상으로 경기 후반 교체됐습니다. 이승우는 8일(한국시각) 벨기에 리에주의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스탕다르 리에주와 치른 2019~2020 정규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는데요. 전반 9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반 19분께 다리 쪽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됐습니다. 이날 경기는 0대 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전국노래자랑 송진화 근황…벌써 20살

전국노래자랑 최연소 참가자였던 송진화 양의 근황이 화제입니다. 8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스페셜에서는 2005년 출연했던 송진화 양의 모습이 다시금 전파를 타며 눈길을 끌었는데요. 송진화 양은 당시 3살의 나이로 출연해 타국에서 일하는 아빠를 향한 눈물 어린 편지를 보내 뭉클함을 안긴 바 있습니다. 송진화 양은 지난해 수능을 치렀으며, 현재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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