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샘물 해명, 근황 보니 "근 두 달동안 아이들과 꼼짝없이…"

▲정샘물 해명. (사진제공=MBC)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샘물이 해명에 나섰다.

정샘물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근황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코로나 19와 관련해 걱정해 주셔서 글을 올린다.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사진에는 자녀들에게 둘러싸인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정샘물의 모습이 담겼다. 정샘물은 "근 두어 달 동안 저도 꼼짝없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침부터 밤까지 애들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다 보면 새삼 일하는 현장이 많이 그리운 게 솔직한 심정"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업무에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샘물은 "지난주 사랑하는 청하의 밀라노 출장에 동행했던 우리 스텝들도 다행히 음성 판정 나왔다. 아무 근거도 없는 이야기 때문에 걱정해 주시는 많은 분들 걱정하지 마시라고 글을 올린다"라고 해명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밀라노에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1일 MNH엔터테인먼트(이하 MNH)는 청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청하 스태프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하는 패션쇼 참석 및 화보 촬영을 위해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 다녀왔다. 당시 동행한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우려를 샀다.

청하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정샘물은 김태희, 탕웨이, 고소영 등 톱스타 여배우들과 같이 작업해온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뛰어난 화장 실력으로 '신의 손'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