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월 내수 5100대 판매…전년 대비 32.7% 급감

입력 2020-03-02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 생산 중단, 내수 위축 영향

▲쌍용자동차 2020년 2월 판매 실적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 2020년 2월 판매 실적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5100대, 수출 2041대를 포함해 총 714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부품(와이어링 하니스) 수급 차질과 7일간의 생산 중단, 국내 내수 위축에 따른 결과로 전년 동월 대비 27.4%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생산 차질에 코로나19 확산이 더해지며 전년 대비 32.7% 감소한 5100대에 머물렀다.

내수 위축에도 불구하고 G4 렉스턴은 전월 대비 34.8% 상승세를 보이면서 실적에 힘을 보탰다.

수출은 코란도 M/T 모델의 유럽 현지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1월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빈 오토쇼 참가 등 유럽 주요 시장의 지역 모터쇼를 통해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서도 고객 체험, 서포터스 활동 등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과 이벤트를 강화하며 공격적인 판매전략에 나서고 있다.

쌍용차는 “신종 코로나 리스크에 따른 수요 감소세가 지속하면서 전년 대비 판매물량이 감소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접점 판촉 활동 강화 및 세계 시장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17,000
    • +3.54%
    • 이더리움
    • 4,475,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58%
    • 리플
    • 820
    • +0.86%
    • 솔라나
    • 303,700
    • +5.82%
    • 에이다
    • 834
    • +2.84%
    • 이오스
    • 785
    • +4.67%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3.8%
    • 체인링크
    • 19,730
    • -2.52%
    • 샌드박스
    • 411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