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오후(4시)보다 476명 늘었다고 밝혔다. 총 확진환자는 421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대구에서 377명, 경북에서 68명이 추가 확진됐다. 두 지역의 총 확진환자는 각각 3081명, 624명으로 전체 환자의 88.0%를 차지했다. 서울은 4명 늘어난 91명, 부산은 5명 늘어난 88명, 인천은 1명 늘어난 7명, 대전은 1명 늘어난 1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기에서도 92명으로 3명, 강원은 19명으로 4명, 충남은 78명으로 10명, 전남은 5명으로 2명, 경남은 64명으로 1명 각각 추가됐다. 광주는 9명, 울산은 20명, 세종은 1명, 충북은 11명, 전북은 6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사망자는 22명으로 4명이 추가됐다. 격리 해제자는 31명으로 1명 늘었다.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10만5379명이 신고됐다. 전날 오후와 비교해선 1만194명 늘었다. 이 중 7만1580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3만379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이날부터 코로나19 현황을 오전 9시 집계 10시 발표에서 0시 집계 10시 발표로 변경했다. 오후 발표는 5시(4시 기준)로 기존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