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재부 등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는 국토해양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국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과 함께하는 업무보고 형태로 이뤄진다.
업무보고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부 장관을 비롯해 두 부처 실국장 등이 참여한다. 또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이재민 부의장, 조대엽 정책기획위원과 현장 전문가 16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해수부는 문 대통령에게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SOC 투자와 경제거점 육성, 일자리 창출, 해운재건 등 정책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토해양정책을 보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경제활력 제고 3대목표와 8대전략, 주거안정, 도심교통망 등에 관한 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해수부는 해운재건과 연안어촌 경제활력 제고, 해양수산업 스마트화 등을 보고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행사 참석자를 최소화하되, 국민들의 목소리를 영상을 통해 듣고 정책현장 관계자들과도 영상을 통해 소통할 예정"이라며 "정책현장 토크 중 일부 패널도 현장을 연결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