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6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확진환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환자는 81세 한국인 남성으로, 해외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내원해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대학교병원)에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한 건 11일 이후 5일 만이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29번 환자의 감염 경로 등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확진환자를 포함한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이날까지 총 7919명이 신고됐다. 확진자 29명 중 9명이 완치됐다. 7313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57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국외에선 아프리카(이집트)에서 처음으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 미확인 환자가 발생한 일본에선 확진환자가 52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본 크루즈에선 현재까지 285명이 확진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