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국내기업의 유럽 바이오시장 공략 지원을 위해 2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코리아 바이오비즈 데이-유럽(Korea Bio Biz Day in Europe)’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기업과 유럽 제약ㆍ바이오 기업간 파트너링을 위한 이 행사에는 노바티스(Novartis AG),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 Smith Kline SA) 등 글로벌 제약사가 참가했다. 또 독일의 머즈(Merz Pharma), 스웨덴의 파트너텍(Parntertech) 등 유럽 9개국 30여개 기업이 참여해 국내기업들과의 협력 여부를 타진했다.
국내 참가 기업은 면역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넥신(Genexine)과 단백질 약물전달(Drug Delivery) 관련 기반기술을 보유한 프로셀(ProCell), 무균돼지를 이용한 화상치료용 인공피부를 개발 중인 피더블유제네틱스(PWG Genetics) 등 총 6개사다.
한국생명공학연구소 및 한국안전성평가연구소도 국내 기술 및 산업 기반을 유럽기업들에 소개하고 기술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KOTRA의 황민하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신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가능성이 무한하다”며“정부가 22개 신성장 동력업종에 향후 5년간 약 100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KOTRA는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2008년 바이오ㆍ제약 산업의 국제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스위스에서 Vitafood 2008과 연계한 코리아 바이오링크 플라자(Korea BioLink Plaza in EU)를, 서울에서는 글로벌 바이오텍 포럼(Global BioTech Forum)을 개최했다.
6월에는 Bio 2008과 연계한 코리아 바이오링크 플라자(Korea BioLink Plaza in USA)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