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12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이용자에게 가장 인기 높은 보조지표 순위 톱 5을 공개했다.
업비트는 투자자가 암호화폐 차트 분석 시 가격 변동 패턴, 중장기적 추세 등에 대해 더욱 포괄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플랫폼별 특화된 차트 기능을 제공 중이다.
작년 PC 웹에 차트 분석 아이디어 공유 서비스인 트레이딩뷰 차트와 매수/매도의 호가 누적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마켓뎁스 차트를 추가했고 지난 1월 29일에는 안드로이드와 iOS 앱에 새로운 보조지표 7개를 추가하고 차트 화면 분할 기능, 보조지표 상세값 노출, 보조지표 중복 설정 등의 신규 기능을 선보이며 차트 및 보조지표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 1월 6일부터 2월 5일 한 달간 업비트 이용자의 차트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기본 보조지표인 이동평균선 외 가장 많이 설정된 보조지표 1~5위는 일목균형표, 볼린저밴드, 매물대, 상대강도지수 (RSI), 이동평균수렴 (MACD) 순으로 집계됐다.
업비트 담당자는 “기존 금융 투자 시 익숙한 보조지표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나 고객들의 투자 지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각자 전략에 따라 다양한 기술적 분석 도구들을 활용 중”이라며, “올해 1월 모바일 앱 업데이트에 이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계속 차트 기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