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 수상인증서. (사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2019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국제무대에서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는 전 세계 56개국 7298개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20여개 국가에서 초청된 78명의 세계적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한 결과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서비스디자인, 건축 및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콘셉트 등 총 7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푸르지오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3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을 재정립하고, 기존의 친환경 이미지에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브랜드는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굿디자인 수상에 이어 세계 최고 권위의 어워드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푸르지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국제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오는 5월 4일 독일 베를린 프리드리히슈타트 팔라스트 예술 극장에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 나이트 시상식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