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정부지원사업 규모가 5652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개 정부 부처와 14개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2020년도 FTA 지원사업'을 11일 통합 공고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FTA 지원사업은 한·중 FTA 발효를 계기로 기업의 FTA 활용을 돕기 위해 2016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5번째다.
올해는 △FTA 활용촉진(11개, 106억 원) △FTA 해외시장진출(15개, 3147억 원) △산업경쟁력 강화(9개, 2017억 원) △한·중 FTA 활용지원(5개, 382억 원) 등 4개 분야 40개 사업에 총 5652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5124억 원보다 약 10%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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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이번 공고를 통해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이 각기 수행하는 FTA 지원사업을 수출기업이 한꺼번에 비교해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지원프로그램들을 적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motie.go.kr)와 'FTA 강국, 코리아'(www.fta.go.kr), FTA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okfta.kit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사업별 정책지원내용과 예산 규모, 신청 절차 및 일정, 문의처 등에 대한 안내 책자를 제작해 FTA 활용관련 주요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