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엠버 허드, 녹취록 공개…가정폭력 피해자는 누구? 전 동거녀 “그럴 리 없다”

입력 2020-02-06 1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니뎁-앰버 허드 녹취록 공개 (뉴시스)
▲조니뎁-앰버 허드 녹취록 공개 (뉴시스)

할리우드 배우 조니뎁이 엠버 허드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는 조니뎁이 엠버 허드의 음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안에는 조니뎁이 평소 엠버 허드로부터 폭력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녹취에서 엠버 허드는 “남성인 당신이 가정폭력 피해자라고 말해봤자 몇 명이나 믿겠느냐”라며 “당신은 나보다 몸도 크고 힘도 세다. 재판부가 우리 사이에 큰 차이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녹취가 충격적인 이유는 앰버 허드가 2016년 이혼할 당시 조니뎁을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기 때문. 당시 법원은 앰버 허드의 손을 들어줬고 조니뎁은 위자료 700만 달러(약 82억 원)를 지급하고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

당시 조니뎁의 딸이자 모델인 릴리 로즈 뎁은 “그는 나와 내 남동생에 훌륭한 아버지였다. 그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말할 것”이라며 가정폭력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릴리 로즈의 엄마이자 뎁의 전 동거녀인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 역시 “앰버 허드의 주장은 터무니없다. 나와 동거하는 14년 동안 단 한 번도 내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다”라고 옹호했다.

엠버하드의 가정폭력 주장으로 조니뎁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국내 팬들 역시 그에게 등을 돌렸다. 이번 녹취록이 공개되며 조니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73,000
    • +3.8%
    • 이더리움
    • 4,405,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2.54%
    • 리플
    • 818
    • +1.24%
    • 솔라나
    • 291,900
    • +2.82%
    • 에이다
    • 818
    • +1.49%
    • 이오스
    • 785
    • +6.66%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2.02%
    • 체인링크
    • 19,480
    • -2.65%
    • 샌드박스
    • 406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