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과 엠버 허드 (사진=연합뉴스)
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폭언을 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추가 공개됐다.
전날(5일, 현지시간) 데일리매일은 "엠버허드가 가정폭력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조니 뎁을 조롱하는 음성 파일을 입수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30분 길이의 음성 파일에는 엠버허드가 조니뎁을 향해 "남성인 네가 가정폭력 피해자임을 주장하면 누가 믿겠냐"며 "난 여자인데 내가 시작했다고 법원에서 말할 수 있겠냐"라고 비아냥거리는 음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조니 뎁이 정서적 학대의 일종인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데이트 폭력에 희생되는 여성들이 주로 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스라이팅은 타인의 상황과 심리를 조작해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을 뜻한다.
한편 엠버 허드는 조니 뎁과 결혼 15개월 만인 2016년 가정 폭력으로 조니 뎁을 고소하고 이혼 소송을 제기 후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