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포티스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제품의 품목 확대 및 공급처 확보에 나선다.
포티스는 4일 최근 국내 상장사를 통해 중국 기업에 KF94 마스크 150만 장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종코로나 관련 다양한 물품의 공급처를 확보해 국내ㆍ외 납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신종코로나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 손 세정제, 방호복 등의 추가 공급망 구축을 위해 국내·외 제조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내 상장사 및 중국 기업을 통한 유통채널 확보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포티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발현지인 중국은 물론 주변국에서도 한국산 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다수의 기업과 추가납품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력사업인 전자상거래 부분 매출 다변화와 마스크 납품 등 신규 사업으로 수익 개선이 크게 기대되는 상황”이라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 확보로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