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국민콜 110(정부민원안내)이 정상운영된다.
이에 따라 병원과 약국 정보와 교통상황 등을 24시간 언제든 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내일(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국민콜 110을 정상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 같은 교통정보, 진료 가능한 병원·당번 약국 등 의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불법 주·정차 단속문의 및 통행불편 신고 문의와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및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등 각종 비긴급 신고상담도 가능하다.
권익위 관계자는 "설 연휴에 주간 상담사 86명, 야간 상담사 45명을 배치해 상담을 한다"며 "주요 빈발 상담사례 분석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정상운영에 대비한다"고 말했다.
전화 상담뿐 아니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국민톡110' 상담, 모바일 누리집을 통한 문자 상담, 농아인을 위한 화상수화상담 및 온라인 채팅,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실시간 상담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민콜 110은 지난해 314만 건을 상담·안내했다.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갑질피해 상담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왔다. 지난해 10월부터 무료 통화 서비스로 전환해 국민들의 부담을 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