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김정숙 여사는 착한가게로 가입된 어린이집에서 나눔을 주제로 동화를 구연하고 착한가게와 착한가정 등에 가입한 기부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개봉2동에는 매월 3만 원 이상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사업장 24곳이 착한가게에 가입되어 있으며, 매월 2만 원 이상 가족단위 기부프로그램인‘착한가정’에 8가정이 가입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김 여사는 착한가게에 가입한 꿈나래 어린이집에 방문, 일일 나눔교육강사로서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소재로 한 동화를 읽어줬다. 김 여사는 또 착한가게에 신규 가입한 카페를 찾아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현판식을 하고 착한마을 지역기부자를 격려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랜 기간 기부를 실천해 온 착한가게 윤종순 씨와 착한가게 신규 가입자인 박경진 씨, 착한가정 김현숙 씨 등 기부자들이 함께했다. 가장 오래된 착한가정 기부자인 김현숙 씨 는 “재가요양보호사와 장애1급성인의 장애인 활동보조인으로 바쁘게 일하며 많진 않지만 나눔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어릴 때 어머니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착한마을 주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된다”고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와 선한 습관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착한마을이 더 많아져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유산을 물려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임형주 씨와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가수 설현 씨가 함께 참석했다.
착한마을은 사랑의열매 개인 정기 기부프로그램인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에 가입한 기부자가 많은 마을로, 사랑의열매는 2017년 서울 구로구 개봉2동을 서울시 1호 착한마을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