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화재)
이제 실손보험도 '다이렉트' 시대다. 자동차보험 업계를 중심으로 가입자를 확대해 온 실손보험에 각종 보험사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삼성화재와 흥국화재, 현대해상 등 대형 보험사들이 다이렉트 실손보험 상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지난 13일 삼성화재는 유병자 전용 상품인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을 다이렉트 상품으로 출시했다. 기존 실손보험 상품에 더해 유병력자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추가해 폭넓은 가입자들을 유치할 수 있게 된 것. 삼성화재 다이렉트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특정 기준을 통해 간편심사 후 가입 가능하며, 자기부담금은 30%다.
삼성화재 실손보험 외에도 흥국화재 이유다이렉트와 현대해상 다이렉트도 실손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흥국화재 다이렉트 실손의료보험은 재가입을 통한 최대 100세 보장, 의료실비 연간보험료 10% 할인 등을 내걸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의 경우 선택형과 표준형 플랜을 나누어 가입자별 맞춤 플랜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