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펀다)
소상공인 전문 P2P 금융 기업 펀다가 66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펀다는 이번 투자로 시스템 고도화, 투자 안전성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신사업 개발, 인재 영입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동시에 P2P금융이 제도권 금융으로 진입하는 2020년 소상공인 전문 금융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IBK기업은행, 현대기술투자, 포스코기술투자,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등 5개사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주주 중에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후속 투자했다. 펀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24억 원이다.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들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펀다만의 금융 전문성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소상공인을 가장 잘 아는 편리한 금융 서비스, 그리고 누구라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P2P법이 시행되는 원년 펀다만의 독보적 입지를 더욱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