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세금' 통해 동물복지 실현될까…반려동물 보유세 논의중

입력 2020-01-16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반려동물 보유세 검토한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이른바 '강아지 세금'으로 불리는 반려동물 보유세가 논의되고 있다. 동물학대 근절과 복지 실현 차원에서 실효성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가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을 검토 중이다. 강아지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 대해 일정 금액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이다.

반려동물 보유세 논의는 유기동물 관리와 동물 입양 등 동물 복지와 맞물려 진행될 전망이다. 동물을 함부로 취급하는 행태를 근절하는 차원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개인들이 세금을 부담하고, 정부가 이를 동물복지 비용에 충당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아지 세금' 논의를 대하는 애견인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동물을 키운다는 사실만으로 동물복지 비용을 지불하는 게 적절한가에 대한 반발과 더불어 반려동물 보유세가 도리어 유기 동물 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종합] EBS·입시업계 “수학, 작년보다 확실히 쉬워...변별력은 확보”
  • 9월까지 나라 살림 91.5조 적자...역대 세 번째 적자 규모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쿠웨이트전…중계 어디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가상자산 장벽 낮추는 트럼프…밈코인, 코인베이스에 대거 상장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16: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825,000
    • +2.94%
    • 이더리움
    • 4,540,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5.63%
    • 리플
    • 980
    • +4.48%
    • 솔라나
    • 307,500
    • +5.67%
    • 에이다
    • 810
    • +7%
    • 이오스
    • 783
    • +0.77%
    • 트론
    • 256
    • +1.99%
    • 스텔라루멘
    • 176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50
    • +15.42%
    • 체인링크
    • 19,130
    • +0.79%
    • 샌드박스
    • 406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