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공장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13일 국내 기업 중에선 처음으로 국내ㆍ외 모든 생산 거점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미국의 안전 규격 인증기관인 UL이 매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총 중량에서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 중량을 빼 재활용률을 수치화하고, 재활용률이 우수한 사업장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장 최근 인증을 받은 중국 충칭 사업장을 포함해 경기 이천, 충북 청주, 중국 우시 생산시설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모두 이 인증을 완료했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급은 △폐기물 재활용률 플래티넘(재활용률 100%) △골드(95∼99%) △실버(90∼94%) 등으로 나뉜다.
2018년 기준으로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93%, 청주 94%, 우시 96%, 충칭 9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