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3D마스크팩ㆍLED패치'로 K뷰티 혁신기술 선봬

입력 2020-01-09 10:25 수정 2020-01-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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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CES 2020 혁신상 수상 쇼케이스에 전시된 3D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ES 2020 혁신상 수상 쇼케이스에 전시된 3D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 한국 뷰티 업계의 첨단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및 기술 전시회 CES 2020에서 테크 웨스트(Tech West) 베네시안 볼룸(Venetian Ballroom)의 혁신상 수상 제품 쇼케이스에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을 전시했다.

해당 공간에는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3D 프린팅, AI(인공지능), 스마트홈, VRㆍAR(가상현실ㆍ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올해의 첨단 기술과 장비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모레퍼시픽 CES 2020 3D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얼굴 계측 장면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ES 2020 3D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얼굴 계측 장면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또 아모레퍼시픽은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방문객들이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LED 플랙서블 패치(가칭)를 직접 써볼 수 있도록 베네시안(Venetian)에 제품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해당 공간에서 선보인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이다.

마스크 도안을 실시간으로 디자인해 5분 안에 나만의 마스크팩을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해당 서비스를 경험한 방문객들은 “최첨단 기술로 현장에서 바로 만들어진, 나만을 위한 맞춤형 마스크팩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5가지 부위에 여섯 가지 처방으로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구축한 관련 서비스는 4월 아이오페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정식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CES 2020 LED 플렉서블 패치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ES 2020 LED 플렉서블 패치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더불어 CES 2020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최초로 선보인 ‘LED 플렉서블 패치’에 대해서도 “피부 부위별 고민을 맞춤형으로 해결해주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게가 가볍고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는 방문객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LED 플렉서블 패치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를 피부에 밀착해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이다. 이 제품은 초밀착 설계된 프로그래밍 LED 패치로 집중 케어가 필요한 표정 부위의 흔적을 지워주는 것을 콘셉트로 하며, 휘어지는 재질의 특성을 활용해 LED 광원을 피부와 최대한 밀착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피부 깊숙한 곳까지 탄력ㆍ톤업ㆍ진정 등 피부 고민에 맞춘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소장은 현장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CES 2020을 통해 선보인, 정보기술 분야와 융합한 한국 뷰티 업계의 혁신 솔루션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열린 CES에는 161개 국가에서 4500여 개 업체, 약 18만 명이 참가했다. 한국 업체도 390여 개가 참가해 여러 업계의 다양한 혁신 신기술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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