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2020년 1월 PSN 플러스 무료게임을 공개했다. 올해의 첫 무료 게임은 언차티드 컬렉션과 고트 시뮬레이터 등이다.
PSN 무료 게임은 유료 서비스인 PS 플러스(PLUS) 가입자에게만 배포된다. 한 번 다운로드 받은 게임은 가입 기간 동안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PS 플러스 구독이 끝나면 더 이상 즐길 수 없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언차티드 더 네이선 드레이크 컬렉션: PS4/ 한국어판
언차티드 시리즈는 PS3와 PS4의 독점 타이틀로 상당수의 유저에게 호평을 받은 게임이다. 언차티드 네이선 드레이크 컬렉션은 PS3로 나왔던 언차티드 1, 언차티드 2, 언차티드 3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주인공인 네이선 드레이크가 보물의 단서를 얻고 동료들과 보물을 찾는 모험의 게임이다. 수영하고 뛰고, 구르는 액션과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그래픽도 좋아 주인공으로 이입된다는 것도 특징이다.
◇고트 시뮬레이터(염소 시뮬레이터): PS4/ 한국어판
소위 '병맛' 게임이다. 염소를 조종해 거리를 때려 부수고, 임무를 찾아 수행하는데 게임. 단순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다. 제작자 자신도 '별 볼 일 없고 멍청한 게임'이라고 할 정도.
마을을 많이 부술수록 점수가 올라가고, 염소끼리 싸워 이기면 되는 게임이다. 병맛 게임이지만 그래픽은 훌륭해 그 재미가 배가 된다. 스트레스받을 때, 마을을 부수는 사람들이 많다는 후문.
◇쿠니오군 더 월드 클래식 컬렉션: PS4/ 영어ㆍ일본어판
어린 시절, 게임 좀 해봤다는 사람은 잘 아는 게임이다. 본래의 게임을 그대로 옮겨 놓아 어릴 때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어 많은 유저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픽도 여전해 이 게임의 특징인 '단순함'을 맛볼 수 있다. 게임 내 언어는 영어와 일본어만 지원하지만, 게임 메뉴를 한글화해 국내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18개의 타이틀이 들어있어 자신의 기호에 맞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축구, 농구, 대난투, 하키 등 다양한 게임에서 단순한 재미를 선사한다. 간단한 게임이라 조작도 쉽다 보니 이 게임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마음 편히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