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이 2일 서울 중구 본점에 있는 직원식당에서 점심 떡국을 배식하며 직원들과 새해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일 진옥동 행장과 임원ㆍ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庚子年) 첫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서 임직원들은 지난해 성과를 돌이켜보고, 올해 성공적인 영업을 위한 주요 사업 부분의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같이 성장 평가제도'를 도입기로 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이행과정 평가다.
진 행장은 "일하는 방식과 사람에 대한 평가"라며 "직원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결과를 이뤘는지 살펴볼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영업 매니저'가 아닌 '피플 매니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권위를 드러내는 것은 소통에 장애물이 된다"며 "직급 간 거리를 좁히고 어떤 이야기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