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S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9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8시 50분 '2019 KBS연기대상'이 개최된다. 올해는 전현무와 신혜선이 MC를 맡았다.
KBS 드라마는 올해 지상파 3사 중 시청률 면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수목극 '왜그래 풍상씨'와 '동백꽃 필 무렵'이 2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방송이나 종편으로 등을 돌린 시청자들을 다시 불러들였다.
'하나뿐인 내편'은 49.4%까지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펼쳤고 후속작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도 최고 35.9%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주말드라마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런 가운데 '닥터 프리즈너'와 '99억의 여자' 등도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에 대상 트로피를 두고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는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이 거론되고 있다.
KBS는 지난 2015년 고두심과 김수현을 시작으로, 2016년 송중기와 송혜교, 2017년 김영철과 천호진, 2018년 유동근과 김명민 등에게 공동 대상을 수여했다. 이에 공동 수상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2019 KBS연기대상'과 동시간대에는 '2019 SBS연기대상', '2019 MBC 가요대제전'이 전파를 탄다.